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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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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차트의 세계

2024-02-21 15:49

조회수 :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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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음악을 듣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만을 골라서 듣기도 하고 때로는 듣다 보니 듣기 좋아 선별한 곡만을 듣기도 합니다. 이마저도 귀찮을 때는 차트의 TOP100을 듣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장년층이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트로트가 TOP100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임영웅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획을 준비하면서도 차트 안에서 가장 많이, 꾸준히 본 이름이 임영웅입니다. 
 
1년치 차트를 들여다 보면 큰 지각 변동이 없습니다. 하지만 딱 한 달 예외가 있습니다. 바로 12월입니다. 12월이 되면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곡들이 있습니다. 바로 캐롤송입니다.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이미 11월 TOP100에 슬금슬금 진입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 관련 음악이 차트를 흔들어 놓습니다. 
 
이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비슷합니다. 12월달이 되면 15년도 더 된 캐롤송도 급상승합니다. 그렇게 12월 한달을 장악한 캐롤송은 1월과 동시에 빠르게 퇴장을 합니다. 그리고 후순위로 밀렸던 곡들이 차곡차곡 정렬을 하기 시작합니다. 
 
지난해 4월에도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멜론 차트 TOP100에 올라왔습니다. 이를 두고 '벚꽃 연금'이라고 하기도 하고 '벚꽃 엔딩'이 차트에 진입하면 봄이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우스갯소리로 하기도 합니다. 
 
발라드 곡 중에서는 2018년에 발매된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이 늘 차트에 존재하는 곡입니다. 6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K팝 아티스트가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고 신곡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곡은 1년치 차트만 봐도 드물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방시혁 의장과 박진영 CCO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와 라이트 팬덤, 더 나아가 대중성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은 것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멜론 홈페이지.(사진=홈페이지 캡처)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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