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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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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다변화 고삐죄야"

2023-12-08 15:43

조회수 :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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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요소수 수출 통제로 국내에선 요소수 사재기하는 조짐까지 감지됐습니다. 2년 전 발생했던 요소수 대란이 또 다시 되풀이될까 불안한 마음에서 비롯된 분위기같습니다. 
 
이에 정부는 현재 국내 3개월 넘는 분량의 비축물량이 있어 충분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공공비축물량을 풀게 되면 '대란'까지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는 겁니다. 중국의 수출 통제가 내년 1월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엔 '아직 확인되지 않는 내용'이라고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수출 통제로 인해 우리나라가 타격을 받는 건 비단 요소수 뿐만이 아닙니다. 흑연 등 핵심광물 대다수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는 필요 광물자원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희토류, 마그네슘 등의 광물은 중국 수입 비중이 70% 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공급망이 다변화 돼 있지 않기 때문에 중국의 통제가 발생할 때마다 우리나라는 타격을 받는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미국의 인플레이선감축법, 유럽연합의 핵심원자재법 등 날이 갈수록 공급망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급망 다변화'가 절실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재고 부족 등 사태를 대비해 비축기지를 구축하고, 공공비축물량을 확보하는 건 아주 기본적인 일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번엔 요소수와 흑연이었지만 향후엔 어떤 원자재 공급망이 흔들릴지 모릅니다. 우리 핵심 소재 자원들을 안정적으로 수급받을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고, 중국이 아닌 그 밖의 다른 신흥국으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망을 확충하는 게 시급해 보입니다. 
 
사진은 부산신항 전경.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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