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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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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재고자산회전율에 골머리

2023-11-21 16:05

조회수 : 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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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건설사들이 재고자산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자 건설사 분양 일정이 미뤄지는 등 재고가 매출로 인식되는 속도에 하방 경직성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건설사 재고자산은 개발이나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사두는 용지를 비롯해 원자재, 가설재와 미분양·미완성 주택 등이 포함됩니다. 이 가운데 용지 등은 주택건축 등 디벨로퍼 사업을 위한 포석으로도 해석되지만 장기간 적체된 재고는 운전자본 부담으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재고가 매출로 전환되는 속도를 나타내는 재고자산회전율은 감소 추세입니다. 금융감독원의 분기보고서를 보면 시공능력평가 30대 건설사 중 8개 건설사의 재고자산회전율이 올해 들어 줄었습니다. 약 4곳 중 1곳은 재고자산회전율이 둔화하면서 기업활동성이 저하된 것입니다.
 
재고자산회전율은 매출액을 재고자산으로 나눈 수치로, 재고가 매출로 전환되는 속도(활동성)를 보여주는데 통상 회전율이 낮으면 재고자산의 소진 속도가 더뎌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한화, 계룡건설산업, 코오롱글로벌, 서희건설, 한신공영은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과도한 재고자산은 기업의 활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재고에 대한 관리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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