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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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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정승길, 멜로 연기 부담스러웠던 이유

2023-04-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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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소민PD(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드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서준, 아이유,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배우 정승길은 영화 '드림'에서 사랑에 모든 걸 바친 반전의 로맨티스트 범수 역할을 맡았습니다. 범수는 자신이 가장 바닥으로 떨어진 순간 자신을 위로해준 사람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모든 걸 바치는 인물입니다. 무엇보다 그 사람이 축구를 좋아한다는 이야기에 홈리스 축구단에 합류하기도 합니다.
 
정승길은 영화 속에서 유일한 멜로를 담당한 것에 대해 "잘했는지 모르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정승길은 범수가 좋아하는 진주 역의 배우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습니다. 정승길은 "진주 역의 배우가 실제 내 아내다. 우리는 23년차 부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내랑 연기하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편이라서 피해왔다. 이번에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어떻게 봤을 지 잘 모르겠다. 배우로서 제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지만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드림' 정승길.(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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