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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

국회, 23일 본회의서 '선거제 개편' 전원위 구성

6일 김진표 의장·양당 원내대표 합의…정개특위 결의안 의결 전제

2023-03-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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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국회가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할 전원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주호영,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6일 선거제 개편과 관련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결의안 의결을 전제로 전원위를 구성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1일 국회의원 전원이 선거제 개편을 두고 난상 토론을 벌이는 전원위를 오는 27일부터 2주간 여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전원위를 거친 뒤 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의원 모두의 총의를 모은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정개특위는 오는 17일까지 두 개의 선거법 개정안 초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김 의장은 늦어도 다음 달 말에는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다는 구상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원위는 국회의원 전원(299명)이 참석해 토론을 벌이는 국회법상 제도로,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개회할 수 있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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