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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윤 대통령, 신안 어선 전복에 "수색·구조에 총력 다하라"

9명 여전히 수색 중…"피해가족 부족함 없도록 철저 기하라" 당부

2023-02-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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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목포해양경찰서 대원들이 전복된 어선에 올라 선체 내부에 실종자들이 있는지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사진)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전남 목포 신안 해상 어선 전복사고 관련해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는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현장의 수색 및 구조 범위를 넓히는 등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새벽, 전남 목포 신안 해상 어선 전복사고 수색, 구조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추가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이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상황 안내, 현장 대기공간 및 물품 지원, 부처 공무원 현장 상주 등 피해가족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1차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이 전날 11시19분쯤 어선 전복사고에 대해 '가용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7분께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24톤급 근해통발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2명 중 3명은 상선에 의해 구조됐으나 9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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