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유승호

‘고물가’ 집에서 야식먹는다

식당에서 먹던 야식, 식탁 위로

2022-10-04 16:55

조회수 : 1,098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야심작 까르보나라 순살 치킨. (사진=프레시지)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최근 식재료 가격 상승과 더불어 외식물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집에서도 외식 못지않은 야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집에서 술을 즐기는 이른바 홈술족을 중심으로 식당에서 만나는 안주 메뉴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맥주, 소주 등 다양한 주류와의 좋은 페어링을 자랑하는 다채로운 간편식이 인기이 출시되며 홈술족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배달로 즐기던 대표적인 야식 메뉴들이 밀키트로 출시됐습니다. 프레시지의 야심작 밀키트 4종이 대표적입니다. 프레시지에 따르면 야식을 간편하고 맛있게 먹기 위해 기획된 제품입니다. 양념 순살 치킨, 까르보나라 순살 치킨, 직화튜립닭발, 납작막창 등입니다. 
 
동원F&B는 수산물 전문 노하우를 살린 간편요리 키트 신제품으로 골뱅이 비빔면과 골뱅이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선보였습니다. 손질하기 까다롭고 보관이 어려운 수산물을 고온처리 공법으로 열처리해 맛과 식감은 살리고 비린내를 제거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입니다.
 
오뚜기는 지난 4월 와인과 페어링해 즐기기 좋은 올리브바질참치를 내놨습니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에 부드러운 황다랑어와 바질, 지중해산 블랙 올리브 등을 넣은 캔 형태 간편식 제품입니다.
 
이외에도 간편식 전문 푸드몰 쿠캣은 고량주와의 꿀조합을 자랑하는 ‘쿠캣 고파두부’를 출시했습니다.냉장 두부를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고 유통 기한도 최대 90일까지 늘렸다는 게 가장 특징입니다.
 
한편 최근 외식을 대신할 야식용 간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메뉴 선정부터 편리한 조리방법까지 야식을 찾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게 프레시지의 설명입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 유승호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