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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연주

국민의힘, 제1연평해전 23주년 맞아 "어떤 북한 도발에도 단호 대응"

"장병들의 애국심과 용기 감사"

2022-06-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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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8일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MZ세대라는 거짓말' 북 콘서트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전연주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제1연평해전 23주년을 맞아 "23년 전 그날의 승전을 교훈 삼아 그 어떤 북한의 도발에도 단호한 대응으로 굳건한 안보태세를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999년 6월15일)당시 북한 함정은 소총 사격과 기관포를 발사하며 공격을 가했지만, 우리 해군은 기관포로 응사하며 14분 만에 북한 함정을 격퇴시켰다"며 "우리 군은 선체 일부 파손과 장병들의 부상에 그쳤지만 북한은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명백한 우리 군의 승리였다"고 했다.
 
이어 "제1연평해전부터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까지 서해상에서 북한의 도발은 계속됐다"며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한민국 영해 수호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우리 장병들의 애국심과 용기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현재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군사적 야욕은 더 증대됐다"며 "북한은 최근까지도 올해 들어서만 18차례의 미사일 도발과, 지난 12일에는 서해상으로 방사포를 발사하는 등 무력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7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고 있는 만큼, 한반도 안보 상황은 그 어느때보다 엄중하다"고 강조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현재 윤석열정부는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를 비롯해 급박하게 돌아가는 국제정세 환경에 발맞춰 외교적 군사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했다.
 
끝으로 허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에서만큼은 한 치의 빈틈도, 그 어떤 타협도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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