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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대면 '여우락 페스티벌'…12편 공연

2022-05-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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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립극장이 3년 만에 '2022 여우樂(락) 페스티벌'을 대면으로 진행한다.
 
16일 국립극장에 따르면 행사는 오는 7월1~23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하늘극장·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여우락은 ‘여기 우리 음악(樂)이 있다’의 줄임말로 올해 13회를 맞았다. 국립극장의 대표적인 여름 음악축제로, 국악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대에 올려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객석을 전석 오픈하고 야외공연을 신설하며 대면으로 관객과 만난다.
 
총 12개 공연, 3개 테마로 구성했다. 여우락이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여우락 초이스’에는 무토(MUTO), 박다울, 임용주, 서도밴드의 무대가 꾸며진다. 
 
협업 무대인 ‘여우락 컬래버’에서는 리마이더스×달음, 천지윤×상흠, 팎(PAKK)×이일우(EERU), 차승민×장진아 무대가 준비된다.
 
장르와 공간를 확장해 새롭게 선보이는 ‘여우락 익스텐션’은 밤 새(Baum Sae), 공명×이디오테잎, 지혜리 오케스트라, ‘여우락’ 출연진이 함께 참여하는 ‘여우락 Extension’ 공연이 열린다.
 
거문고 연주자이자, 작곡가·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박우재가 지난해에 이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박우재 감독은 “2022 여우락의 키워드는 ‘확장’ ‘증폭’ ‘팽창’으로 정했다”며 “새로운 생각과 움직임을 추구해나가는 예술가들의 과감한 음악적 시도와 응축된 에너지가 발산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 여우樂(락) 페스티벌. 사진=국립극장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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