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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산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위기 극복에 적극 앞장

코로나 피해기업 대출 지원 40조원 돌파

2022-03-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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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산업은행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산은은 지난 2020년 2월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금융부문 대응방안' 발표 이후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출 지원 실적이 40조원을 돌파했다.
 
산은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5조원 규모의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을 출시한 데 이어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하며 어려운 영업환경에 직면한 기업들에 금융지원을 강화해왔다.
 
특히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은 최대 0.9% 금리우대와 심사절차 간소화 등 기존 규정에 얽매이지 않은 상품을 통해 코로나19 피해기업에 시기적절한 유동성 지원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산은은 일반적인 기업대출 지원 외에도 '회사채·CP 차환 지원프로그램',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 등 다양한 자본시장 안정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약 9조5000억원을 지원해왔다.
 
산은 관계자는 “최근에도 국내 코로나19 장기화 등 다양한 불안요소로 인해 실물경제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내기업의 위기극복과 연착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산업은행)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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