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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명 늘려주는 양치 습관 3가지

치실 사용 권장…치아 상태 맞는 치약 선택

2022-03-02 07:00

조회수 : 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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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질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려면 치실 사용이 필수다. 치약을 선택할 때는 성분을 유심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사진=유디치과)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게 아닌 건강히 오래 사는 것에 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5세로 10년 전보다 2.6년 늘었지만 건강수명은 66.3세에 그쳤다. 60대 중반 이후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릴 수 있다는 말이다.
 
그만큼 중요해진 건강관리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치아 건강이다. 치아 건강 관리에 소홀하면 실제 나이보다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치주질환이 있으면 동맥경화, 심장질환, 당뇨병 등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치아 건강 관리의 기본은 올바른 양치 습관이다. 전문가들이 치실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이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실제 유디치과가 2020년 성인 1091명을 대상으로 치실 사용 실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꼴(69.6%)로 치실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칫솔질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려면 치실 사용이 필요하다. 특히 치열이 고르지 못하거나 치아가 벌어져 음식이 잘 끼는 사람, 임플란트 등의 보철치료를 받은 사람이라면 치실 사용이 필수다.
 
이응기 동두천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한 뒤 칫솔질을 해야 치약 성분이 치아 사이 공간에 골고루 적용될 수 있어 양치 전 치실 사용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치약은 가장 자주 사용하는 구강 용품이지만 성분을 유심히 살펴보고 고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치약에 들어 있는 주요 성분에 따라 다른 효능을 가지고 있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충치를 예방하려면 불소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불소 성분은 치아 표면을 보호해 산에 잘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 민감성 치아로 시린 증상이 있다면 질산칼륨 함유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질산칼륨이 치아에 흡수돼 외부자극에 의한 시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응기 대표원장은 "치아 상태에 따라 목적에 맞는 치약을 고르되 노약자나 임신부, 화학 물질에 예민한 사람은 전문가와 상담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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