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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주택 매수세 2년 연속 둔화

2021-12-17 23:00

조회수 : 7,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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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수세가 2년 연속으로 약해지고 있습니다. 
 
직방이 앱 사용자를 대상(2042명)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4.1%가 내년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매입 의사를 밝힌 비율은 2020년 71.2%, 2021년 69.1%로, 2년 연속 소폭 줄었습니다.
 
그간 집값이 많이 올랐을 뿐 아니라 상승세가 둔화하는 등 오름세가 주춤해지면서 가격 조정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관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택 매입 이유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건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 마련’ 항목입니다. 39.1%가 이 항목을 선택했습니다. 
 
이어 △거주지역 이동(18.4%) △면적 확대, 축소 이동(15.7%) △본인 외 가족 거주(12.8%) △시세 차익 등 투자목적(9.7%)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매입 방식으로는 기존 아파트를 매입하겠다는 이들이 37.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밖에 △신규 아파트 청약(32.7%) △연립, 빌라(10.2%) △아파트 분양권, 입주권(8.9%) △단독주택(5.4%) △오피스텔 청약, 매입(3.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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