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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삼성·LG, CES 2022 혁신상 휩쓸다

2021-12-10 16:55

조회수 : 2,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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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 앞두고 혁신상을 휩쓸었습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초 열리는 CES를 앞두고 27개 부문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합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21개, 생활가전 7개, 모바일 11개, 반도체 4개로 총 43개의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 또는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영상디스플레이에서 3개, 모바일에서 1개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사진/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TV가 11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2022년형 TV 신제품,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 플랫폼과 게이밍 모니터가 최고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내년에 출시할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과 올 하반기에 출시한 '오디세이 Neo G9' 게이밍 모니터 등이 혁신상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과 스마트홈 관련 새로운 제품들이 혁신상에 선정됐습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식자재 관리,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홈 등의 기능을 갖춘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7년 연속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요.  
 
모바일 부문에선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이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갤럭시 Z폴드3', '갤럭시 Z플립3', '갤럭시 북 프로 360', '갤럭시 워치4', '갤럭시 버즈2', '스마트 태그+' 등 다양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AI, HPC 등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서버 등에 탑재될 '512GB DDR5 RDIMM' 고용량 D램, 업계 최초로 ZNS 기술을 지원해 기존 SSD의 수명을 최대 3~4배 가량 증가시킬 수 있는 ZNS NVMe SSD 'PM1731a',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에 최적화된 PCIe Gen5 인터페이스 기반 차세대 SSD 'PM1743', 업계 최초 2억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1'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총 24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식물생활가전 LG 틔운(tiiun),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 등 차별화된 생활가전은 물론이고 LG OLED TV를 포함해 내년 출시 예정인 혁신 TV, 다목적 스크린 LG 원퀵 등 비즈니스의 효율을 높여주는 혁신 IT 제품 등이 고루 수상했습니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오브제컬렉션은 전문가가 엄선한 조화로운 색상으로 집 안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여 주는 것은 물론이고, 고급스러운 원형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국내 출시한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은 복잡한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하고 고객으로 하여금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꽃, 채소,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누구나 손쉽게 키울 수 있고 플랜테리어(Planterior, 식물과 인테리어의 합성어) 에도 활용할 수 있어, 식물과 함께하는 새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제품입니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를 위한 펫 모드, 광촉매필터, 부착형 극세필터 등을 갖춘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과 복잡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집약한 올인원 스크린 LG 원퀵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전략 제품들이 골고루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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