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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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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새 이사회 선임 무산…의결정족수 부족(종합)

임시 주총에 주주 20명 참석…주주 "경영권 매각해 사태 해결 희망"

2021-10-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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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 마련된 임시 주주총회 안내판. 사진/유승호 기자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남양유업의 신규 이사회 재구성이 무산됐다.
 
남양유업(003920)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1인을 신규 선임하기로 하는 안건을 다뤘다. 
 
신임 사내이사 후보자에는 김승언 남양유업 수석본부장, 정재연 남양유업 세종공장장, 이창원 남양유업 나주공장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사외이사 후보자는 이종민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다.
 
하지만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의 의결권 행사가 금지됨에 따라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이들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임시 주총에는 주주 20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한앤코19호 유한회사가 홍 회장과 아내 이운경 고문, 손자 홍승의 군을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날 주주총회에 참석한 한 주주는 “남양유업은 더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하는데 오너들 때문에 답답하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경영권을) 매각해 이 사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이날 주총을 통해 신규 이사 선임과 이사회 재편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무산됨에 따라 오후 2시 이사회를 열고 향후 회사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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