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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남해화학, 중국 비료 수출 제한·천연가스 상승 반사이익 기대"

2021-10-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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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남해화학(025860)이 비료 생산에 필요한 천연가스 가격 상승과 중국의 비료 수출 중단에 따른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송태현 유안타증권 과장은 22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 closing bell' 프로그램의 '토마토 투자 전략실' 코너에 출연해 남해화학을 추천주로 꼽았다. 남해화학은 복합비료 및 기타 화학비료 전문 업체다.
 
송 과장은 "천연가스 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에 따른 연쇄작용으로 비료값 인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천연가스는 질소, 암모니아 등을 생산하는 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천연가스 가격이 높아지면 질소와 암모니아의 생산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질소와 암모니아는 비료에 쓰이므로, 결국 비료 생산력 감소와 가격을 올릴 것이란 의미다. 
 
또 "최근 블룸버그는 중국이 사실상 비료 수출에 제동을 걸고 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면서 "중국은 대규모 비료 수출을 담당하는 국가인만큼 수출 제한이 천연가스로 인한 비료가격 인상에 힘을 한층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화학은 국내 비료업계 대비 수출비중(약 45%)이 높아 이같은 이슈의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종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1만6000원, 손절매가 1만17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4.87%) 상승한 1만4000원에 마감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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