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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밸류리츠, 신규자산 편입·액티브 전략으로 자산가치 극대화 기대-삼성

2021-10-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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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삼성증권은 18일 이지스밸류리츠(334890)가 연내 물류·데이처센터 3개 자산 편입을 마치면 자산가치가 2.5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 6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지스밸류리츠는 지난 3월 여주 물류센터 편입으로 상장 후 첫번째 추가자산 편입을 완료했으며 지난 8월 2차 변경인가를 신청하고 하반기 편입 목표로 3건, 자산규모 30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입 완료시 총 자산은 7500억원으로 상장 당시 대비 2.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천YM물류센터는 이지스자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쟁력있는 가격에 매입했으며 북미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는 12개 데이터센터 에쿼티지분 5.2%에 투자했다"며 "분당 호스트웨이 데이터센터는 중심상업지역임에도 현재 용적률이 372%에 불과해 향후 2배 이상 용량 증설과 재건축을 통해 가치를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외에도 2022년 상반기 용인복합물류센터 개발 지분과 강남업무지구(GBD) 중형 오피스 편입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코어자산을 기반으로 알파 자산을 편입·매각하는 액티브 운용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점도 이지스밸류리츠의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이 연구원은 "코어자산의 증대된 자산가치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알파자산에 투자해 적절한 시기에 매각하고 원금을 재투자하는 액티브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추가자산을 자리츠 형태로 편입하는 대형화 전략을 지속함으로써 재간접리츠 규제(총 자산 중 집합투자기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40% 이하여야 함) 역시 탈피 기대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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