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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신규 확진 2025명, 수도권 이틀째 70%↑…추석 앞두고 '비상'(종합)

수도권 1415명·비수도권 577명 발생

2021-09-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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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25명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 수는 일주일 만에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특히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에서 확진자 발생 비중이 이틀째 70%를 넘기는 등 추석을 앞두고 확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25명이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992명, 해외유입 33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8월 31일 1371명보다 654명 늘었다. 확진자 규모는 보통 주 초반에는 감소세를 보이다 수요일부터 매번 급증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지난 8월 30일~31일까지 이틀간 평일 검사 건수가 집계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 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8월 26일 1882명, 27일 1838명, 28일 1791명, 29일 1619명, 30일 1486명, 31일 1371명, 9월 1일 202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212명) 이후 57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8월 25일 2155명 이후 일주일 만이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415명(71%), 비수도권에서 577명(29%)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662명, 경기 630명, 인천 123명, 충남 86명, 부산·울산 각 68명, 대구 54명, 충북 49명, 경남 48명, 경북 44명, 강원 36명, 광주 35명, 대전 30명, 전북 23명, 전남 17명, 세종 10명, 제주 9명이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지난 8월 31일(70.8%)에 이어 이틀째 70%대를 넘겼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742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6266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18명으로 현재 2만683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99명, 사망자 7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292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철도역사와 터미널 등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이달 말까지 이용객이 많은 전국 철도역사와 터미널 등 13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하는 등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정명령을 통한 병상 추가 확보와 생활치료센터 추가지정 등으로 위중증을 비롯한 환자 규모의 증가 상황에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주 코로나19 유행 규모와 백신 접종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6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연휴 기간 가족모임 허용 검토 등 내용을 담은 특별방역대책을 3일 발표할 계획이다. 
 
전해철 2차장은 "강도 높은 방역 조치가 8주가량 이어지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이 겪는 피해와 아픔이 심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번 주, 방역수칙을 새롭게 논의하는 과정에서 위중증 환자 수와 델타 변이 확산 추이, 접종률 등과 함께 현장의 고통과 어려움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24만6806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2927만9112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57%다. 2차 신규 접종자는 52만9356명으로 누적 2차 접종자는 1574만9376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 비율은 30.7%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25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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