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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2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빠르면 이번주 안에 인천 송도 공장에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시험 생산에 착수한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모더나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위탁생산은 원액을 제공받은 뒤 무균 충전, 라벨링, 포장 등의 완제생산 방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물량이 국내에 공급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국내 공급의 경우 모더나와 정부 협의 내용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지난 5월 모더나와 계약한 내용대로 올해 3분기부터 완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