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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수영, 9년만에 메달 사냥…태권도·탁구 등 오늘의 경기 일정

2021-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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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을 1위로 통과한 한국 수영의 황선우(18·서울체고)가 오늘 결승전에 나선다. 경기는 이날 오전 10시43분에 시작된다. 박태환 이후로 9년 만에 올림픽 수영 종목 결승 진출이다.
 
황선우는 26일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53의 기록으로 전체 16명 중 6위를 차지하고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예선에서는 한국 신기록(1분44초62)이자 세계 주니어 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황선우의 금메달을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전 한국 신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이 세운 1분44초80이다.
 
황선우는 이날 오후 7시16분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예선에도 나선다. 오후 7시42분 펼쳐질 남자 200m 평영 예선에는 조성재가 출전한다.
 
태권도 종목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여자 67kg급에 이다빈(25·서울시청)이, 오후 12시15분 남자 80kg급에 인교돈(29·한국가스공사)이 16강에 진출했다.
 
유도 종목에서는 오전 11시45분 여자 63kg급 한희주(24·필룩스)가, 오후 12시44분 남자 81kg급에 이성호(29·한국마사회)가 32강에 나선다.
 
사상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된 신유빈(17·대한항공)이 오늘 오후 2시30분 여자단식 3라운드에 출전한다. 이보다 앞선 11시에는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가 여자 단식 3라운드에, 오후 3시30분에는 정영식(29·미래에셋증권)이 남자 단식 3라운드에 나선다.
 
단체 종목에서는 펜싱이 오전 11시25분 에페 단체 8강에 미국과 대결을 펼친다. 오후 4시15분에는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과 네덜란드가 맞붙는다.
 
오후 9시45분에는 배구 여자 예선에서 대한민국과 케냐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올해 마지막 올림픽 출전인 김연경은 25일 브라질과 경기에서 패배 후 "27일 케냐를 꼭 이기고, 두 팀(도미니카공화국·일본) 중 한 팀은 꼭 꺾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은 오전 9시 정혜정(24·군산시청)이 여자 싱글스컬 준결승 C/D에 나선다. 7인제 럭비 남자 A조에서 대한민국은 오전 10시 아르헨티나와 경기가 예정돼 있다. 오후 12시15분 열리는 요트 남자 레이저급 레이스에는 하지민(32·해운대구청) 선수가 출전한다.
 
26일 오전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준결승 2조에서 황선우가 출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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