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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4단계 격상 논의…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초읽기'

9일 오전 김부겸 총리 주재, 수도권 단계조정 논의

2021-07-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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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정부가 9일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조정안을 발표한다. 특히 새로운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 작용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9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수도권 단계조정을 논의,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중대본 회의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할 예정으로 수도권별 거리두기 단계 격상 가능성이 유력 시 되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서울의 일주일 간 일일 확진자 수는 △2일 337명 △3일 353명 △4일 286명 △5일 301명 △6일 313명 △7일 577명 △8일 545명으로 급증세다. 앞서 방역 당국은 수도권 중 서울만이라도 새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서울 단독으로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거나 경기, 인천까지 단일 수도권 권역으로 묶어 4단계를 적용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적용 시점은 내주 12일이 유력하다.
 
새 거리두기 4단계는 '대유행'의 가장 높은 단계다.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까지 4명,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허용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일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단계 조정에 대해 논의하고, 브리핑에서 발표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9일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한다. 사진은 서울의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대상자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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