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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미 국채금리 상승 불안…다우 0.3%↓

2021-03-3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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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41포인트(-0.31%) 하락한 3만3066.9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54포인트(-0.32%) 떨어진 3958.5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25포인트(-0.11%) 밀린 1만3045.39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 움직임과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지출안 등을 주시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4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장중 한 때 6bp 오른 1.77%까지 올랐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국채금리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오는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공개할 인프라 부양책을 주목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3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및 교육, 불평등 해소 관련 법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기술주가 0.95% 하락했고, 헬스 관련주도 0.91% 떨어졌다. 에너지주와 유틸리티 관련주도 각각 0.8%, 0.92% 하락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각각 1% 이상 하락했고, 테슬라의 주가는 4%가량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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