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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진

콜로라도 범인은 21살 남성…1급 살인 혐의로 기소

2021-03-24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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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10명의 사망자를 낸 미국 콜로라도주 식료품점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는 21세 남성으로 드러났다.
 
23일(현지시간) 경찰은 용의자가 21세 남성 아흐마드 알 알리위 알리사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경찰은 용의자에게 10건의 1급 살인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고, 이날 볼더 카운티 교도소에 그를 수감할 예정이다.
 
알리사는 22일 콜로라도주 볼더의 한 식료품점에서 총기를 난사해 에릭 탤리 경관 등 1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알리사는 전날 총격 사건 당시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며 총격전을 벌이다 다쳤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안정된 상태로 전해진다.
 
경찰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인 만큼 범행 동기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이 발표한 희생자 명단에 따르면 50대 2명, 60대 3명, 20대 3명, 40대 1명이 사망했다. 희생자 중 아시아계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 카운티 경찰은 23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식료품점 총격 사건 용의자로 21세 남성 아흐마드 알 알리위 알리사를 지목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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