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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

라임펀드 은행 첫 제재심…신한·우리은행 대상

2021-02-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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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금융감독원은 25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와 관련해 판매은행에 대한 첫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앞서 금감원은 라임펀드 판매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회장에게 직무정지 상당의 징계수위를 사전 통보했다. 이어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문책경고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장에게 주의적경고를 각각 통보했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징계수위는 해임권고·직무정지·문책경고·주의적 경고·주의 등 5단계다. 문책경고 이상은 중징계에 해당돼 3~5년간 금융사 취업이 제한된다. 
 
이날 제재심은 오후부터 시작된다. 각 은행장과 회장들이 직접 참석해 내부통제, 피해자 구제노력 등을 최대한 소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우리은행 제재심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 우리은행 소비자 보호조치와 피해구제 노력에 대해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다만 신한은행 제재심에는 출석하지 않는다.
 
금융감독원.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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