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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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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대신 명품…백화점 3사, 명품 할인 나서

2021-02-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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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광교점 롯데탑스 매장 참고사진.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 대신 명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백화점들이 잇따라 해외 유명 브랜드 할인 행사를 연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해외 패션 편집숍인 롯데탑스는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80여개 브랜드의 의류·잡화·구두·리빙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롯데탑스 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장의 할인 판매 가격에 추가로 10~30%를 더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구입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와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해외 스니커즈 상품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집콕이 길어지면서 인기를 끄는 홈 인테리어 소품도 선보인다.
 
롯데탑스에 입점한 30여개 해외 리빙 브랜드의 전 품목은 10% 할인한다. 네덜란드 동물 러그 브랜드 '두잉굿즈', 독일 고급 테이블매트 브랜드 '마테오', 이탈리아 유명 테이블웨어 브랜드 'VBC까사' 등이 처음으로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22~28일에는 롯데온의 롯데백화점몰에서도 롯데탑스의 행사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은 "국내외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여윳돈으로 명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다양한 해외 유명 브래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오는 21일까지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열고 엠포리오아르마니·메종마르지엘라·에르노·알렉산더왕 등 43개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지하 2층 행사장에선 경기점에 미입점한 신세계 편집숍 분더샵 등의 제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21일까지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60여개가 참여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전국 7개 백화점에서 '해외패션 대전'을 연다. 막스마라·무이·오프화이트·톰브라운 등 총 10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이월 상품의 경우  10~80%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판교점·대구점 등 전국 5개 점포에서 21일까지 하며 부산점은 19~21일, 천호점은 내달 5~7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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