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회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 산하 전략분과위원회와 제도화분과위원회가 오는 22일과 24일 첫 회의를 진행한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전략분과위는 22일 '미국의 한반도정책 동향 및 대미 의회외교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략분과회의는 이종석 자문위원장 주재로 진행된다. 제도화분과위원회는 24일 '정권교체에도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방안'을 주제로 논의한다. 제도화분과회의는 양문수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회의 모두 최근 코로나19 확산상황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추진된다.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남북국회회담 추진 및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위원회 산하에 '전략분과위'와 '제도화분과위'를 두기로 했다. 박 의장은 지난달 20일 자문위 제1차 전체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과제와 국회의 역할', '북한 제8차 노동당 대회 분석'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열린 남북국회회담 추진 화상 자문회의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