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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새나

국제유가, 미 재고 감소에 1년래 최고치…WTI 1.7%↑

2021-02-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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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7%(0.93달러) 오른 55.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55분 기준 배럴당 1.7%(0.95달러) 오른 58.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유시장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이행과 미국의 재고 감소가 영향을 끼쳤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 재고는 4억7570만 배럴로 떨어지며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지난주 81.7%보다 상승한 82.3%를 기록했다.
 
2018년 10월9일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석유 굴착기와 펌프 잭(pump jack)의 모습.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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