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SK와이번스의 새로운 이름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신세계가 '일렉트로스'라는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
신세계그룹은 1일 "야구단 네이밍(이름 짓기)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논의되고 있는 여러 후보 중 상표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일렉트로스'에 대해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일렉트로스는 이마트의 가전 전문점인 '일렉트로 마트'와 일렉트로 마트의 캐릭터인 '일렉트로맨'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이 '신세계'와 '이마트'는 이미 널리 알려진 브랜드라는 점에서 온라인 쇼핑몰인 'SSG'를 야구단 이름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 야구단의 새로운 이름이 'SSG 일렉트로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