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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kjb517@etomato.com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몸이 개연성…감사하면서도/ 따갑게 받아들인다”

강한 여전사 캐릭터 위해 노력/ “이 악물고 몸 만들어”

2021-01-20 17:00

조회수 :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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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이 연기한 스위트홈서이경은 독특한 캐릭터다. 우선 원작 웹툰에 없는 캐릭터다. 여성이지만 남성 못지않게 강인한 인물이다. 그리고 리더는 아니지만 리더라고 해도 무방한 인물이다.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사는 여성이죠. 전직 특수부대 출신 소방관이고. ‘그린홈안과 밖에서 위기가 닥칠 때마다 빠른 상황판단과 뛰어난 생존능력을 보입니다. 상당히 주체적인 인물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소방관이란 설정 때문에 색다른 액션을 선보인 장면도 많다. 평소에는 절대 해볼 기회조차 없는 소방차 운전도 해봤다. 운전보단 거의 조종에 가까운 거대한 소방차 액션은 배우에겐 흔치 않은 기회다.
“소방차 운전은 재미도 있었지만 진짜 어렵기도 했어요. 제가 특히 자동차 액션에 관심이 많고 좋아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제대로 왔죠. 운전이라고 하지만 차가 너무 커서 연습을 많이 했어요. 본 촬영에선 긴장도 정말 많이 했죠.”
액션도 액션이지만 이시영은 서이경의 강인함을 위해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력한 여전사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넷플릭스 스위트홈을 통해 공개된 이시영의 근육질 몸매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제 몸이 개연성이란 말을 저도 들었죠. 기분 좋은 칭찬이기도 하고 반대로 배우로선 제 부족함을 지적한 말씀이라 따갑게 받아들입니다. 제가 맡은 배역이 그렇다 보니 다른 동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 위해 정말 이를 악 다물고 몸을 만들었어요. 지금은그거라도 주목되니감사한 마음이 사실 더 커요(웃음).”
‘스위트홈’의 작품 배경인 ‘그린홈세트는 가장 화제였다. 이 공간은 당연히 세트지만 일부 배경은 워낙 디테일하게 구현됐기 때문에 CG를 의심케 했다. 이시영은그린홈세트 CG 질문에 손사래부터 쳤다.
“전부 세트에요. 그런 규모의 세트는 정말 처음이에요. 배우들은 공간이 주는 세밀함에 배역을 만들어내는 힘을 얻는데그린홈세트는 그걸 넘어서더라고요. 정말 차원이 다른 규모의 세트였어요. 화면에 보이지 않는 디테일까지 표현됐죠. 원작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이번 시리즈 속그린홈’은 또 다른 재미를 끌어내는 가장 확실한 주인공이에요. 제가 보장합니다(웃음).”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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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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