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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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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새나입니다.
조 바이든, 순탄치 않았던 그의 인생

2021-01-21 04:00

조회수 :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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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가족을 잃고 한때 모든 걸 포기하려 했던 젊은 의원. 50년 정치 인생, 세 번의 도전 끝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뉴캐슬의 주방위군 사령부 밖에서 고별 연설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세상을 뜬 장남 보 바이든을 언급하며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렸다. 사진/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상원에서 내리 6선을 하고, 상원 법사위원장·외교위원장, 부통령 등을 역임한 미 정치 거물입니다. 어떻게 보면 탄탄대로, 완벽한 정치 인생을 살아온 것처럼 보이지만 그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1972년 30살에 미국 델라웨어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현직 의원을 꺾으며 중앙정치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상원의원 당선 직후 첫 아내와 13개월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었고, 2016년에는 정치적 후계자였던 장남 보 바이든이 암으로 사망하는 등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지난 1988년 첫 대권에 도전했지만 연설과 보고서 표절 시비 등으로 정치적 좌절을 겪었습니다. 2008년 두 번째 대권 도전에서는 당내 젊은 피인 버락 오바마에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돼 2009부터 2017년까지 부통령을 지냈습니다. 
 
세 번째 도전인 이번 대선 과정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당내 경선 초반인 지난해 2월에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시장 등에 밀려 뉴햄프셔주에서 5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샌더스 상원의원을 약 30%p 차이로 제친 후 같은 해 8월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됐습니다. 그리고 11월 대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정치 인생 50년 만에 다양성을 강조하는 미국의 대통령직을 예약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정오 의사당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서한 뒤 백악관으로이동, 제46대 미 대통령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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