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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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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방시혁의 '피땀눈물'…빅히트 상장 09시~15시30분

공모가 2배 시초가 형성했지만 '따상'은 놓쳐…25만8천원 마감

2020-10-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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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5일 코스피에 입성했습니다. 개장 초반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에 성공했지만, 결국 시초가 대비 4% 이상 조정받으며 첫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공모가(13만5000원)의 2배인 27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빅히트는 상한가인 35만1000원까지 치솟아 '따상'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1시를 넘어가며 시초가 대비 하락반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오후 3시30분 25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는데, 이는 시초가보다 1만2000원(4.44%) 하락한 가격입니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올해는 빅히트 설립 15주년입니다. 음악과 아티스트로 세상에 위안과 감동을 주려는 작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4개의 레이블과 7개의 종속법인을 보유하고 1천여명 구성원이 이끄는 글로벌 기업이 됐습니다. 
 
2020년 상반기에는 빅히트 소속 5개 팀이 활동하면서 국내 음반판매량 100위 중 40%를 휩쓴 압도적인 레이블이 되었고 국내 최초로 빌보드 핫100 차트 1위 아티스트를 배출하면서 글로벌 음악시장 질서를 재편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빅히트 생태계를 이루는 세가지 축, 질높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이 모든 것을 빅히트 플랫폼 안에서 구현할 것입니다.
 
빅히트는 이제 상장사로서 주주 및 사회에 대한 깊은 책임의식을 느낍니다. 주요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주주 한분 한분의 가치 제고를 위해 투명성, 수익성, 성장성, 그리고 사회적인 기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국민들은 물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음악과 아티스트로 모두에게 위안을 주겠다는 처음의 다짐을 잊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힘차게 나가겠습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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