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포커스=== 재테크 (토마토칼럼) 그놈이 턱밑까지 왔다 성탄절 전야제, 연신 창밖 밤하늘을 쳐다보던 딸아이는 평소와 달리 이른 잠자리에 든다. 산타할아버지가 새벽에 오시길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은 보통 때와 다른 행보다. 울보에 스스로 밥도 안 먹는 ‘미운 5세’가 이날만큼은 ‘착한 5세 코스프레’로 너스... (토마토칼럼)코스피 신고가와 반투자 정서의 간극 이종용 증권데스크지난 24일 코스피 지수가 2800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국내 증시를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지만 올 초부터 시작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매수세는 쉽게 식지 않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국내에선 '동학개미... (토마토칼럼)‘괴물’ 김기덕을 기억하는 법 내 기억 속 영화감독 고 김기덕은 ‘괴물’이었다. 영화적 재능에서도, 그리고 인간적으로도. 그가 한국 영화사에 남긴 족적은 분명 엄청나다. 또한 그에 버금가는 논란도 크다. 나는 그를 추모하진 않지만 기억할 뿐이다. 그에 대해 글을 쓰는 나만의 방식으로 다... (토마토칼럼)1가구1주택의 공상 1가구1주택 법안이 논란이다. 이 법을 접한 혹자는 공산주의냐고 비판한다. 그러나 이 법은 굳이 그런 격앙된 반응으로 접근할 게 아니라 법안이 나온 근시안적 발상에 주목해야 한다. 법안은 불필요한 다주택자를 규제하고 전 국민에게 자가 주택 기회를 제공하... (토마토칼럼)내년엔 종목보다 자산관리에 무게를 해마다 12월에는 이듬해 증시를 언급하는 기사를 썼다. 확인해 보니 2018년엔 ‘롱에 걸겠다’고 칼럼을 썼는데 지난해는 거른 모양이다. 또렷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아마도 올해 증시가 불안했거나 예측이 어려웠을 것이다. 그 불안감이 코로나19 같은 블랙... (토마토칼럼)IT공룡 독과점 문제, 더 늦기 전 바로 잡아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IT 공룡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승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본래적 특성에다 비대면 흐름까지 겹치면서 일상 속 영향력이 그야말로 막강해지는 분위기다. 문제는 이런 가운데 이들 기업이 처음 출발... (토마토칼럼)방역과 경제 딜레마 올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말에 이어 또 1000명대를 기록하면서 최근 일주일 지역발생 확진자가 832.5명으로 늘었다.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전국 1주 일평균 800∼1000명 이상을 충족하게 되면서 코로나가... (토마토칼럼)코로나19 시대 행복은 집 안에 있다 올해가 이제 보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언제나 그렇듯 기대와 희망으로 시작했지만 아쉬움이 가득하다. 올해는 여느 때보다 더욱 그렇다. 작년 말 배치된 새 부서 생활을 통해 만나게 될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얘기, 초여름 걸음마를 시작할 아이와의 나들이 ... (토마토칼럼)범죄는 나쁜 판결을 먹고 자란다 조두순이 돌아왔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큰 탈 없이 집으로 갔다. 8살 여아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하게 성폭행하고 평생 장애인으로 만들어버린 전과 18범은 무사히 귀가했다. 18살 때 범죄에 눈을 뜬 뒤 평균 2년에 한 번꼴로 범죄를 저지른 자의 ... (토마토칼럼)동학개미 칭찬만으론 부족하다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팔고 나갈 때, 개인투자자들이 동학개미운동에 나서며 우리 증시를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초 국무회의에서 느닷없이 동학개미를 치하하고 나섰다. 동학개미라는 신조어는 올해 코로나19가 터져 주가가 폭... 12345▶
(토마토칼럼) 그놈이 턱밑까지 왔다 성탄절 전야제, 연신 창밖 밤하늘을 쳐다보던 딸아이는 평소와 달리 이른 잠자리에 든다. 산타할아버지가 새벽에 오시길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은 보통 때와 다른 행보다. 울보에 스스로 밥도 안 먹는 ‘미운 5세’가 이날만큼은 ‘착한 5세 코스프레’로 너스... (토마토칼럼)코스피 신고가와 반투자 정서의 간극 이종용 증권데스크지난 24일 코스피 지수가 2800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국내 증시를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지만 올 초부터 시작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매수세는 쉽게 식지 않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국내에선 '동학개미... (토마토칼럼)‘괴물’ 김기덕을 기억하는 법 내 기억 속 영화감독 고 김기덕은 ‘괴물’이었다. 영화적 재능에서도, 그리고 인간적으로도. 그가 한국 영화사에 남긴 족적은 분명 엄청나다. 또한 그에 버금가는 논란도 크다. 나는 그를 추모하진 않지만 기억할 뿐이다. 그에 대해 글을 쓰는 나만의 방식으로 다... (토마토칼럼)1가구1주택의 공상 1가구1주택 법안이 논란이다. 이 법을 접한 혹자는 공산주의냐고 비판한다. 그러나 이 법은 굳이 그런 격앙된 반응으로 접근할 게 아니라 법안이 나온 근시안적 발상에 주목해야 한다. 법안은 불필요한 다주택자를 규제하고 전 국민에게 자가 주택 기회를 제공하... (토마토칼럼)내년엔 종목보다 자산관리에 무게를 해마다 12월에는 이듬해 증시를 언급하는 기사를 썼다. 확인해 보니 2018년엔 ‘롱에 걸겠다’고 칼럼을 썼는데 지난해는 거른 모양이다. 또렷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아마도 올해 증시가 불안했거나 예측이 어려웠을 것이다. 그 불안감이 코로나19 같은 블랙... (토마토칼럼)IT공룡 독과점 문제, 더 늦기 전 바로 잡아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IT 공룡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승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본래적 특성에다 비대면 흐름까지 겹치면서 일상 속 영향력이 그야말로 막강해지는 분위기다. 문제는 이런 가운데 이들 기업이 처음 출발... (토마토칼럼)방역과 경제 딜레마 올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말에 이어 또 1000명대를 기록하면서 최근 일주일 지역발생 확진자가 832.5명으로 늘었다.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전국 1주 일평균 800∼1000명 이상을 충족하게 되면서 코로나가... (토마토칼럼)코로나19 시대 행복은 집 안에 있다 올해가 이제 보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언제나 그렇듯 기대와 희망으로 시작했지만 아쉬움이 가득하다. 올해는 여느 때보다 더욱 그렇다. 작년 말 배치된 새 부서 생활을 통해 만나게 될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얘기, 초여름 걸음마를 시작할 아이와의 나들이 ... (토마토칼럼)범죄는 나쁜 판결을 먹고 자란다 조두순이 돌아왔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큰 탈 없이 집으로 갔다. 8살 여아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하게 성폭행하고 평생 장애인으로 만들어버린 전과 18범은 무사히 귀가했다. 18살 때 범죄에 눈을 뜬 뒤 평균 2년에 한 번꼴로 범죄를 저지른 자의 ... (토마토칼럼)동학개미 칭찬만으론 부족하다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팔고 나갈 때, 개인투자자들이 동학개미운동에 나서며 우리 증시를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초 국무회의에서 느닷없이 동학개미를 치하하고 나섰다. 동학개미라는 신조어는 올해 코로나19가 터져 주가가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