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홍천 캠핑장 확진자, 선릉 카페도 방문"
카페 내 마스크 미착용, 접촉여부 등 추가 역학조사
입력 : 2020-08-03 16:54:12 수정 : 2020-08-03 16:54:12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강원도 홍천 캠핑장과 관련 최초 증상이 나타난 확진자가 서울 강남구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전파경로에 대해서는 좀 더 조사해서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4~26일 강원도 홍천 캠핑장을 방문했던 확진자 중 가장 빨리 증상을 보인 확진자 A씨가 지난 22일 오후 2시쯤 약 30분간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 들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카페에서는 카페 관련 지표환자 B씨와 추가 확진자들이 모여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들 사이의 감염 연결고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정 본부장은 "CC(폐쇄회로)TV를 확인해보니 확진자들은 커피전문점 안에서 회의나 대화, 음료를 마실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며  "(홍천 환자와 강남 환자간) 어느 정도 접촉이 있었는지와 동선 등은 더 정교하게 분석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준 강원 홍천군 캠핑장과 관련해서는 참석한 가족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8명, 강원도가 2명이다.
 
또 강남구 커피전문점 관련해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10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커피전문점에 있던 5명과 양재동 식당 관련 5명이다. 실제 카페와 식당 이용자는 3명, 종사자는 1명으로 이후 전파된 사례가 6명이다.
 
성동구청 직원들이 지난달 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스터디카페를 찾아 이용자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와 거리두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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