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대표이사 10명 중 3명 외부인사
입력 : 2020-07-15 08:36:58 수정 : 2020-07-15 08:36:58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국내 대기업의 대표이사 10명 중 3명은 외부에서 영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계열사 출신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1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 스코어는 6월 말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의 현직 대표이사 663명 중 이력을 공개한 598명을 조사한 결과 외부에서 영입한 대표는 174명으로 전체의 29.1%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25.3%에서 3.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국내 500대 기업 CEO 출신 이력.출처/CEO스코어
 
내부 승진은 52.5%(314명)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3%였던 오너 일가 비중은 18.4%(110명)로 낮아졌다.
 
외부 영입 대표이사를 출신별로 보면 범삼성 계열사 출신이 174명 중 23명(13.2%)으로 가장 많다. 옥경석 (주)한화 화약·방산·기계 부문 사장,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 안병덕 위니아대우 대표, 강병창 솔브레인 대표, 최시돈 심텍 대표,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 등이 삼성그룹 출신이다.
 
금융권 출신 대표이사도 23명으로 13.2%를 차지했다. 이어 외국계 출신 22명(12.6%), 범현대 11명(6.3%), 범LG 6명(3.4%) 순이었다. 관료 출신 대표이사는 총 25명(14.4%)으로 조사됐는데 대부분 공기업과 공공기관에 포진했다.
 
내부에서 승진한 대표이사 중에서는 범현대 출신 대표가 36명(11.5%)으로 가장 많았다. 범삼성 29명(9.2%), 범LG 24명(7.6%), 금융권 23명(7.3%), 범롯데 21명(6.7%), 범SK 20명(6.4%), 범한화 13명(4.1%) 등의 순이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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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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