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장사 유상증자 3.8조원…전년비 10.1% 감소
입력 : 2020-07-14 14:43:56 수정 : 2020-07-14 14:43:56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기업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금액은 3조876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40개 상장사가 유상증자를 실시, 증자금액은 3조876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0.1% 줄었다. 유상증자를 실시한 상장사 수는 0.7% 늘어난 반면 증자주식 수는 11억9500만주로 작년 상반기보다 15.1%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2조6090억원으로 19.7% 감소했고, 코스닥 시장은 1조1652억원으로 31.6% 증가했다.
 
배정방식별로는 증자금액 기준 제3자 배정이 2조8637억원(73.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주주배정(9814억원)이 25.3%, 일반공모(314억원) 0.8% 순이었다. 작년 상반기 대비 제3자 배정은 0.1% 증가한 반면 주주배정과 일반공모는 각각 18.7%, 87.2% 줄었다.
 
발행회사 중 증자금액이 가장 큰 상장사는 중소기업은행(7843억원)이었으며, 에이치엘비(028300)(3391억원),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3207억원), 두산중공업(034020)(2382억원), 교보증권(030610)(2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증자금액 상위 5개사가 상반기 전체 증자금액의 48.6%를 차지했다.
 
증자 수 기준으로는 비츠로시스(054220)가 1억9188만주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은행(9931만주), 메리츠증권(5865만주), 화진(5473만주)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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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무상증자를 한 상장사는 29개사로 작년 상반기 대비 9.4% 줄었다. 증자 주식 수는 2억5988만주로, 회사 수는 9.4% 감소한 반면 증자 주식 수는 20.9%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10개사 766만주, 코스닥 시장은 18개사 2억4981만주로 집계됐다.
 
증자 주식 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자안(1억1302만주)이었다. 위지윅스튜디오(1914만주), 미래에셋벤처투자(1533만주), 모바일어플라이언스(1500만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184만주) 순으로 집계됐으며, 상위 5개사가 상반기 전체 증자주식 수의 67.1%를 차지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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