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1%대 하락 마감
입력 : 2020-07-07 15:50:50 수정 : 2020-07-07 15:50:5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1%대 하락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3.76포인트(1.09%) 내린 2164.1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4.11포인트(0.64%) 오른 2202.04에 거래를 시작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출회하면서 하락 전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와 삼성전자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삼성전자 실적 중 일부가 일회성 비용이 포함됐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매물이 출회했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특히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세와 함께 미국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5만5000명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부정적인 이슈도 하락 전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856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56억원, 464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카카오(035720)(3.33%), LG화학(051910)(1.38%), 셀트리온(068270)(0.98%)가 올랐고 엔씨소프트(036570)(-3.32%), 삼성전자(005930)(-2.91%)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66%), 종이목재(0.59%)가 증가했고 전기전자(-2.42%), 통신업(-2.12%)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보다 0.74포인트(0.10%) 하락한 759.16에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8억원, 435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2636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휴젤(145020)(5.21%), 알테오젠(196170)(2.55%), 씨젠(096530)(1.77%)가 강세를 보였고 SK머티리얼즈(036490)(-2.18%), 에코프로비엠(247540)(-2.04%)는 내렸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1% 떨어진 1195.7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오름세로 개장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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