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 OLED용 부품 FMM 제조기술 국책과제 선정
입력 : 2020-06-03 15:05:25 수정 : 2020-06-03 15:05:25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이차전지 레이저 공정 장비업체 필옵틱스(161580)의 OLED용 파인메탈마스크(FMM) 제조기술이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 국책과제로 선정됐다.
 
중소형 OLED용 FMM은 화소 형성에 사용되는 필수 부품이지만 고도의 기술이 요구돼 국산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정부가 주도적으로 국내 기술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책과제를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필옵틱스는 이번 ‘비에칭법에 의한 고해상도 OLED용 6세대급 또는 8세대급 FMM 제조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FMM 기술 수준과 개발 경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단순 개발 목표를 넘어 FMM 제조-인장 및 용접-증착에 이르는 밀접한 기술 연관성을 가진 업체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이에 따라 실제 디스플레이 제조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양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필옵틱스가 개발하는 전주도금 방식의 FMM 제조기술은 기존 압연과 에칭 방식에 의해 만들어지는 20-30마이크로미터(㎛) 두께보다 얇게 제조 가능하기 때문에 고해상도 패턴에 보다 유리하다. 그동안 소재의 특성으로 열변형 스펙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회사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수년 간 연구개발에만 7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그 결과 작년 하반기 난제였던 핵심 기술인 ‘열변형 최소를 위한 합금 비율 및 제조공법’의 자체 확보에 성공했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일본의 다이니폰프린팅(DNP)이 독점하고 있는 제품과 직접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제조 양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측면에서 현재 개발 중인 전주도금 방식의 FMM 제조기술이 가장 현실성 있는 양산화 방식”이라고 FMM 국산화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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