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채용면접서 '그룹 영상통화' 적용…면접키트 면접자 배송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지원·'SSM' 적용
입력 : 2020-06-03 09:54:54 수정 : 2020-06-03 09:54:5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신입사원 정기 채용 최초로 비대면 그룹 소통 방식인 '인택트(Interactive Untact)' 면접을 이달 중에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면접자가 동일한 환경에서 면접을 볼 수 있게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하고 면접에 필요한 태블릿PC와 태블릿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지원한다.
 
현재 대부분의 언택트 면접은 HD급 화질로 일대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SKT의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은 풀HD급 화질을 지원해 기존 화상면접 방식을 넘어 지원자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기술적으로 지원한다. SKT는 지난 4월 온라인 개학을 맞아 당초 하반기 출시 예정이던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원격 교육용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번 면접에는 해당 서비스 일부 기능을 보완해 인택트 면접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SKT가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해 풀HD 급 화질로 그룹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T
 
SKT는 면접자에게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영상통화용 태블릿, 면접 자료용 태블릿, 거치대, 가이드북 등 면접 용품으로 구성한 '인택트 면접 키트'를 면접자의 집 주소로 배송한다. 지원자는 약 일주일 전에 면접 키트를 받고, 면접 전에 접속 환경 등 테스트를 2회 진행한다.
 
원활한 면접 환경을 위해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데이터 환경에 따라 끊김 등이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면접자에게 제공하는 태블릿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심(SIM) 카드를 장착해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모바일 디바이스 보안프로그램 'SSM(Smart device Security Management)'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환경을 구축했다. SSM은 SKT가 단말 보안을 위해 개발한 모바일 장비 원격 통제 시스템으로, 외부로 자료 유출을 차단하고 특정 기능은 사용하지 못하게 제한할 수 있다.
 
이번 인택트 면접은 지난달 24일 실시한 SKCT 필기전형 응시자 중 합격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허준 SKT 기업문화센터 HR2그룹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SKT의 역량을 결집해 지원자가 안전하고 공정하게 면접에 임하도록 준비했다"며 "지원자는 면접부터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차별화한 프로세스를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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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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