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변액보험 고객관리 서비스 집중
수익률 안내 해외 펀드 라인업 강화 등 운영
입력 : 2020-05-22 17:04:38 수정 : 2020-05-22 17:04:38
21일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변액보험 전체 초회보험료의 30% 이상 점유율을 기록했다. 사진은 여의도에 위치한 미래에셋생명 본사 전경. 사진/미래에셋생명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보험사들이 차별화된 고객관리 서비스로 국내 변액보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변액보험 시장이 성숙화 단계에 도달한 만큼 신규고객 창출 못지않게 고객 관리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변액보험 전체 초회보험료의 3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한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 변액보험 전담 콜센터, 고객 수준에 맞춘 꾸준한 정보 제공,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의 원조 MVP 출시 등의 변액보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미래에셋생명은 차별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시한다. 펀드 변경을 고민하는 가입자에게는 ‘펀드 수익률 정보 안내 알리미’를 통해 ‘수익률 BEST 5’  등 다양한 펀드 정보를 문자와 알림톡으로 알려준다. 단순히 펀드 운용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직접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를 운영한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위해 마케팅, 고객서비스, 자산운용본부, 모바일 부서 등이 모인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이달 진행되는 실시간 웹세미나 ‘코로나19와 글로벌 금융시장’ 강의를 시작으로 변액 스마트케어 서비스, 변액보험자산관리센터 오픈 등을 앞두고 있다. 
 
흥국생명은 미국 대형 성장주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미국주식형' 펀드를 출시하고 지난달부터 변액저축보험에 탑재했다. 해외 펀드 라인업을 강화해 고객을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한층 더 강력해진 셈이다. 
 
흥국생명의 미국주식형 펀드는 일관성 있는 초과 수익률을 가져다 줄 것으로 판단되는 미국 기업 주식, 주식형 수익증권 등에 펀드 순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고, 채권 및 채권관련 파생상품 등에 40% 이내로 투자한다. 
 
미국 성장주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기초펀드 운용사는 얼라이언스 번스틴이다. 검증된 과거 투자 성공실적과 체계적인 투자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수익률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복잡한 상품구조와 사후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전문적인 상담이 필수"라며 "코로나19로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면서 변액보험의 유지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객 서비스 강화 방안을 골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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