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스와프 2차 자금 공급…85억 달러 규모
7일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 '2차 입찰'
'복수가격방식'…9일부터 공급 예정
입력 : 2020-04-06 16:53:03 수정 : 2020-04-06 16:53:03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한국은행이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총 85억 달러 규모의 두 번째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에 나선다.
 
한은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600억 달러 중 2차분인 85억 달러를 시장에 9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입찰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입찰 참가방법은 한은금융망인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입찰 참가기관은 은행법에 의한 은행,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이다.
 
한국은행이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600억 달러 중 2차분인 85억 달러를 입찰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한 환전소 직원이 환전 금액을 변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입찰예정액은 8일물 15억 달러, 84일물 70억 달러로 총 85억 달러 규모다. 최대 응찰금액은 8일물 2억2500만 달러, 84일물 10억5000만 달러다. 최저 응찰금액은 100만 달러다.
 
최저응찰금리는 달러 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와프(OIS·Overnight Index Swap)에 25bp(1bp=0.01%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OIS는 국내외 금융기관 간의 초단기 외화자금에 대한 금리를 의미한다. 응찰금리가 한은이 공고한 금리보다 낮을 경우 해당 응찰은 무효다.
 
한은 측은 “오는 7일 오전 10시~10시30분 입찰을 진행한다”며 “응찰금액은 최소 100만 달러, 최대 2억2500만 달러(8일물), 10억5000만 달러(84일물)”라고 전했다.
 
이어 “복수가격방식”이라며 “최저 응찰금리 이상 응찰한 기관을 대상으로 높은 응찰금리 제시자에서 낮은 응찰금리 제시자 순으로 입찰금액을 배분한다”고 설명했다.
 
낙찰 금융기관에는 오는 9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달 31일에는 120억 달러의 경쟁입찰을 통해 한·미 통화스와프 1차 자금을 공급한 바 있다. 당시 입찰액은 총 87억2000만 달러로 전액 낙찰됐다.
 
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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