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3%대 급등 마감
입력 : 2020-04-06 16:10:55 수정 : 2020-04-06 16:10:55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기관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3.9% 급등했다. 이날 개인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이 팔았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44포인트(3.85%) 오른 1791.88에 거래를 마쳤다. 1%대 상승률로 출발한 지수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스비르 생산 확대 발표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렘데스비르 생산 확대를 발표함으로써 치료제 관련 임상 시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부각시켰다"고 분석했다. 특히 "유럽과 뉴욕 등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 급증세가 정점에 다다랐다는 가능성이 부각됨에 따라, 미 증시 시간외 선물이 3% 넘게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1조38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73억원, 8450억원을 팔았다. 9거래일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선 개인은 이날 올해 가장 높은 순매도액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3.62% 오르며 4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068270)(6.63%), LG생활건강(051900)(5.07%), SK하이닉스(000660)(4.4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3%), LG화학(051910)(2.07%), 현대차(005380)(2.90%) 등이 2% 이상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0포인트(4.22%) 상승한 597.2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2억원, 59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57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코미팜(041960)(7.03%), 에이치엘비(028300)(4.55%), CJ ENM(035760)(4.26%), 펄어비스(263750)(3.1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05%)가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도 대부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0원(-0.13%) 내린 1229.30원에 장을 마쳤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44포인트(3.85%) 오른 1791.88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한국거래소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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