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본인인증앱 '패스' 기반 휴대폰 로그인 서비스 출시
입력 : 2020-03-25 10:23:51 수정 : 2020-03-25 10:23:51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본인인증 앱 '패스(PASS)'를 기반의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통신 3사 공동 본인인증 브랜드인 패스는 개인정보를 매번 입력하는 본인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본인인증 스마트폰 앱 서비스다. 3사는 패스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 출시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며 다양한 사업군과 제휴를 통해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패스 휴대폰번호 로그인 서비스를 적용하려는 회사와 단체는 개발자 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회사 앱과 연동하거나 통신 3사와 제휴해 이용할 수 있다.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본인인증 앱 '패스' 기반의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이통 3사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앞으로 패스와 제휴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별도의 ID와 비밀번호 입력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화면에서 휴대폰 번호 로그인을 선택하면 패스 앱이 자동으로 실행돼 생체인증(지문·홍채) 또는 여섯자리 핀(PIN)번호 인증 중 한 가지를 골라 접속할 수 있다. 다중 보안 시스템을 갖춰 사용자가 로그인할 때마다 명의인증과 기기인증을 수행해 소셜미디어 로그인보다 보안성이 뛰어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통 3사는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과 협업해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를 구축했고 고객 스마트폰의 안전 영역에 정보를 저장하는 등 높은 수준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패스 제휴사는 휴대폰 로그인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 각 제휴사는 고객에게 최초 1회 본인인증과 정보제공 동의를 받고, 이후 고객이 휴대폰 번호로 로그인할 때 고객 본인인증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사는 고객 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하는 등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패스는 지난 2018년 7월 'T인증', 'KT인증', 'U+인증' 등 통신 3사의 서비스가 통합해 출범한 서비스다. 브랜드 통합 이전 1400만명 수준 가입자수는 지난달 2800만명을 넘어섰다. 통신 3사는 지난해 4월 '패스 인증서'를 출시해 사설인증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관련 임시면허를 취득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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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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