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공매도 세력 결탁 사실무근"…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입력 : 2020-03-19 10:38:52 수정 : 2020-03-19 10:38:52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KCGI가 공매도 세력, 중국 자본과의 결탁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KCGI는 "KCGI가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으로 공매도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KCGI와 계열회사들은 보유 중인 주식에 대해 자본시장법령상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 의무가 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KCGI가 공매도 세력과 결탁해 의도적으로 한진칼 주가를 낮추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는데, 이에 대한 반박인 셈이다.
 
이어 "보유 중인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보유주식에 대한 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 자본시장법 제147조 제4항, 시행령 제155조에 따라 해당 사항을 공시해야 한다"며 "KCGI가 공시의무를 위반하고 공매도를 하기 위해 보유주식에 대한 담보계약 또는 대차계약을 체결할 경우, 법령 위반에 따른 무거운 제재를 부과받는다"고 말했다.
 
한진칼 주가가 하락하면 KCGI 주식 가치도 떨어지고, 이에 따라 주식담보대출 담보비율도 불리해지기 때문에 일부러 주가를 낮출 이유가 없다고도 설명했다.
 
투자 자금이 중국으로부터 왔다는 지적도 반박하며 KCGI 투자자들은 모두 국내 투자자라고 강조했다. KCGI는 "산하 사모펀드(PEF)를 만들 때 관련 투자자 현황을 모두 금감원에 보고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KCGI의 투자자 중 항공산업과 관련이 있는 자가 있는지, 독과점 관련 이슈가 있는지를 면밀히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KCGI는 "인터넷을 통한 KCGI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악의적인 루머 양산이 계속될 경우 이번주 중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형사고소, 손해배상청구 등 필요한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강성부 KCGI 대표. 사진/뉴시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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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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