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 선정, 이달 중 끝낸다
입력 : 2020-01-23 11:53:06 수정 : 2020-01-23 11:53:06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이달 말까지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동안 지체됐던 우리은행장 선임절차가 다시금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우리금융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3일 차기 우리은행장 추천을 위한 후보군(롱 리스트)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롱 리스트에는 우리은행 부행장 이상 경력을 보유한 내부출신 7명이 포함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추위원들이 전날(22일) 회의에서 은행장 후보에 대한 자격요건을 정하고 후보군을 선정했다”며 “후보군에게 참여 의사, 명단공개 동의여부 등을 물어본 다음 최종 면접대상자(숏 리스트) 3명을 선정했을 때 명단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서는 우리은행장 유력 후보로 오르내리던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과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사장, 정채봉 우리은행 영업부문장 등이 롱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임추위원들은 다음 주 예정된 회의에서 후보자 대상 경영성과와 역량 등을 놓고 종합검증을 실시한 다음 숏 리스트를 추릴 계획이다. 이후 별도 프리젠테이션 면접 등 심층 검증절차를 거쳐 1월 말까지 은행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위원장)을 비롯해 노성태·박상용·정찬형·전지평·장동우 사외이사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일 사전 간담회에서 행장 선임 방식과 구체 일정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우리금융은 우리은행 외에 우리카드, 우리종금, 우리FIS,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등 자회사 6곳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그룹 임추위도 함께 진행해 1월 말까지 자회사 별 대표이사 추천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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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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