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안정적 선박 건조 마진 지속-하나금융투자
입력 : 2019-12-11 09:03:10 수정 : 2019-12-11 09:03:10
사진/대우조선해양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최근 선박 발주와 관련해 안정적인 선박 건조 마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대우조선해양은 각 선종에서 세계 1위 선사들을 주력 고객사로 갖고 있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세계 선두 선사로부터 계속된 선박 주문은 차별화된 기술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세계 1위 액화천연가스(LNG) 선사인 마란가스(Maran gas)로부터 LNG선 1척과 세계 5위 위상의 마란탱커(Maran tanker)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탱커) 2척 수주를 받았다.
 
박 연구원은 "이번 3척 수주를 포함해 총 57억60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며 "수주잔고가 VL탱커, LNG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3가지 종류 선박으로 단순화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선박 건조 마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3분기 말 현재 순차입금은 862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500억원 줄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대해 "드릴쉽 1척이 다시 미인도 선박으로 전환돼 3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를 보였지만 주력선박 반복건조로 영업현금흐름은 7659억원을 보여 현금 유입금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조선업 주가는 현금흐름 개선에 의해 움직여왔다는 점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주가 상승여력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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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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