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숙환으로 별세
입력 : 2019-12-10 06:54:59 수정 : 2019-12-10 07:57:14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9일 오후 11시5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2017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우그룹 창업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뉴시스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김 전 회장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확롭게 영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건강이 나빠져 1년여간 투병 생활을 했고 평소 본인의 뜻에 따라 연명 치료는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베트남에서 지내던 김 전 회장은 지난해 말 건강 악화로 귀국했다.
 
김 전 회장이 설립한 대우그룹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 말까지 급성장하면서 재계 2위에 올랐지만 1999년 부도를 맞고 해체됐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열린 대우 창업 51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행보가 공개된 적이 없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아주대병원 1호실에 마련됐고 조문은 10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영결식은 12일 오전 8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거행된다. 장지는 충남 태안군 소재 선영이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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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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