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서 분할된 솔루스·퓨얼셀, 상장 첫날 상한가
적정가치 대비 낮은 주가…"안정적 매출 성장 기대"
입력 : 2019-10-18 15:50:01 수정 : 2019-10-18 15:50:01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두산에서 분할된 두산솔루스(336370)두산퓨얼셀(336260)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업계가 분할된 두 회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낸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예상실적 대비 주가가 낮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은 시초가 대비 1270원(29.95%) 오른 551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우선주인 두산솔루스(336370)1우, 두산솔루스2우B(033637), 두산퓨얼셀(336260)1우, 두산퓨얼셀2우B(033626) 등도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료/SK증권
 
두 회사는 두산의 핵심 성장 사업으로 꼽히는 소재 사업부문과 연료전지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된 곳이다. 두산솔루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동박, 전지박, 바이오사업을 맡고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국내부문) 사업을 담당한다.
 
증권업계는 분할 상장이 이뤄지는 첫날부터 리포트를 통해 해당 기업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안정적인 실적과 낮은 주가로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양사에 대한 리포트와 함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두산솔루스에 대해서는 2만4000원을, 두산퓨어셀에 대해서는 7300원을 책정했다.
 
자료/NH투자증권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솔루스는 OLED 소재와 동박사업 확대 등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한 성장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며 “실적 호조와 주가 랠리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정책 지원으로 확대되는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 힘입어 안정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존 주가가 적정가치 대비 가치 괴뢰도가 크다”고 강조했다.
 
자료/NH투자증권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평가를 한 리포트도 있었다. 신한금융투자는 두산솔루스에 대해 전지박과 OLED 소재를 중심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성장동력 실현과 함께 기업가치 상승을 전망했다.
 
SK증권은 두산퓨얼셀에 대해 독보적인 발전용 연료전지 전문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있어 가장 안정적인 레퍼런스를 보유해 저평가 매력이 강하게 부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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