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돌아왔다…코스피, 9일 연속 올라 '2070'
입력 : 2019-09-18 15:45:58 수정 : 2019-09-18 15:45:58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오랫만에 매수세로 전환한 외국인에 힘입어 2070선을 회복했다. 이날의 상승으로 9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8.40포인트(0.41%) 오른 2070.73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로 전환하며 상승으로 이어졌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866억원, 811억원을 각각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161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4%), 음식료품(1.16%), 서비스업(0.89%), 운수창고(0.87%), 종이목재(0.73%)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1.08%), 화학(-0.84%), 건설업(-0.81%), 섬유의복(-0.55%), 기계(-0.5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AVER(035420)(2.56%), 삼성전자(005930)(1.71%), 셀트리온(068270)(1.46%), 현대차(005380)(1.19%), SK하이닉스(000660)(1.01%) 등이 강세를 기록했고 LG생활건강(051900)(-2.92%), KB금융(105560)(-1.93%), 신한지주(055550)(-1.29%), LG화학(051910)(-0.61%), SK텔레콤(017670)(-0.42%) 등이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84포인트(0.13%) 오른 645.12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622억원, 2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인 552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원익IPS(240810)(3.42%), 스튜디오드래곤(253450)(2.31%), CJ ENM(035760)(1.85%), 파라다이스(034230)(1.40%), 케이엠더블유(032500)(0.97%) 등이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2.94%), 휴젤(145020)(-1.83%), 메디톡스(086900)(-1.49%), 헬릭스미스(084990)(-1.39%),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5%)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0원(0.05%) 오른 1191.30원에 장을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함께 순매수하는 등 긍정적인 수급을 보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며 "다만 오후 들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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