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드릴십 1척 매각… 대금 4100억 확보
선주 대금 지불능력상실로 계약 해지된 드릴십 매각 완료
입력 : 2019-05-02 10:38:39 수정 : 2019-05-02 10:38:39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선주와의 계약이 해지돼 재고자산으로 보유 중이던 드릴십 1척을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드릴십 매각으로 4100억원 상당의 매각대금을 확보하면서 손익이 개선되는 효과와 유동성도 확보하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드릴십 1척을 수주한 바 있다. 그러나 드릴십 건조 중에 선주측의 건조대금 지불능력상실로 인해 2015년 계약이 해지됐다. 이후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드릴십을 매각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 30일 노르웨이 노던드릴링(Northern Drilling)과 최종 매각에 합의했다. 
 
이번에 노던 드릴링社에 매각된 드릴십. 사진/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측은 "해당 드릴십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해 건조한 7세대 드릴십으로 2대의 폭발방지장치가 갖춰져 있는 등 고사양으로 설계 및 건조돼 현재 시장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소난골 드릴십 2척의 인도문제 해결과 함께 이번에 계약 해지된 드릴십 1척까지 매각이 완료됨으로써 드릴십과 관련된 대우조선해양의 리스크는 모두 해소됐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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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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