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돌아온 ‘불새 2020’, 아침극에 볼 수 없는 신선함 자신 (종합)
입력 : 2020-10-20 16:32:51 수정 : 2020-10-20 16:32:5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불새2020’16년 만에 리매이크되서 돌아온다. 원작을 사랑해준 2004년 불새리안에게는 과거 작품의 향수를, 2020년 새 불새리안에게 기존 아침극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함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SBS 아침 드라마 불새2020’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2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재홍 PD를 비롯해 배우 홍수아, 이재우, 서하준, 박영린이 참석했다.
 
불새2020’은 사랑만으로 결혼을 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04년 방송된 불새16년 만에 리메이크했다. ‘불새2020’은 원작의 이유진 작가와 이현직 PD가 의기투합했다.
 
홍수아는 극중 사랑 밖에 모르는 철부지 부잣집 딸 이지은 역을 맡았다. 원작에서는 이은주가 맡았던 역할이다. 원작에서 이서진이 맡은 장세훈 역은 이재우가 연기한다. 정혜영이 연기했던 미란 역은 박영린이, 에릭이 연기했던 서정민 역은 배우 서하준이 맡았다.
 
김재홍 PD불새2020’과 원작의 차이점에 대해 분량과 장르적 요소의 추가를 꼽았다. 그는 “120부작으로 분량이 대폭 늘어났다. 미스터리와 서스펜스 등 장르적 요소가 추가되고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깊이 있고 풍성해질 것이라고 했다. 특히 김 PD는 과거의 명대사를 답습하기 보다는 2020년도의 버전으로 새로운 명대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수아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 너무 좋아했던 드라마였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기뻤다. 부담도 있었지만 캐릭터가 내가 가진 밝은 성격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재우는 원작을 재미있게 봤고 작품의 힘이 상당해 거절할 수 없었다. 너무 하고 싶었다고 했다. 또한 같은 제목이지만 다른 느낌이다고 원작의 차별성을 언급했다.
 
서하준은 작품을 함께 한다는 게 영광스럽고 에너지가 솟구쳤다. 너무 멋진 작품이기에 원작에 입체적이고 색다른 매력을 추가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미란 역을 연기한 박영린은 정혜영 선배님이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줘 부담이 됐지만 그만큼 매력이 많은 캐릭터라 연기해보고 싶은 욕심이 났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홍수아는 원작에서 이지은을 연기한 고 이은주에 대해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였다. 지금도 너무 그립다. 이은주 선배님을 따라가려면 반도 못 따라 갈 것이다. 홍수아만의 이지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홍수아는 원작의 지은과 조금 다를 수 있다. 비상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두 남자와의 가슴 아픈 사랑, 멜로를 느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우는 이서진 선배님이 원작에서 무게감 있게 균형을 잘 잡아주셨는데 그렇게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공통점은 둘다 보조개가 있다이서진 선배의 묘한 시크함이 내겐 없지만 좀 더 인간적이고 따뜻한 남자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원작에서 에릭은 서정민 역할을 통해 주옥 같은 명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하준은 명대사가 많은 역할이었기 때문에 고민이 되더라. 대본이 지금도 주옥 같은 대사가 많다주어진 한 대사, 한 대사를 최선을 다해 진정성 있게 하는 게 저의 답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영린은 자신이 연기한 미란에 대해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더 처절하고 슬프기까지 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불새2020’은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불새2020 홍수아 이재우 서하준 박영린.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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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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