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부터 영화배우까지…보험사 톱스타 마케팅 치열
장민호·신민아·송강호 등 광고 출연…온택트 확산에 다양한 고객층 공략
입력 : 2020-10-17 08:00:00 수정 : 2020-10-17 08:00:00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보험사들이 톱스타를 내세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트로트 가수부터 영화배우까지 다양한 스타들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온택트(온라인+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보험사들도 다양한 고객층을 사로잡을 톡톡 튀는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정동원, 배우 신민아, 송강호 등이 보험사 광고 모델로 등장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미스터트롯' 출신으로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정동원을 올해 하반기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이들이 출연한 삼성화재 광고 '미스터 트레이너'편은 현재 유튜브 조회 수 850만회에 달한다.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지난달 '퍼마일자동차보험'의 광고 모델로 배우 신민아를 기용했다. 지난달 영화 개봉 등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민아가 대중적 호감도는 물론 혁신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캐롯의 정체성과 시너지를 낼 것이란 기대에서다. 
 
(왼쪽부터)트로트 가수 정동원와 장민호, 배우 신민아. 사진/각 사
 
라이나생명은 최근 영화배우 송강호를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송강호가 가진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신뢰의 이미지가 라이나생명 기업가치와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송강호가 출연하는 라이나생명 신규 광고는 내달 TV 광고로 송출될 예정이다. 
 
보험사들이 다양한 톱스타를 내세워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등으로 온택트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전 연령층의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과거 보험사 광고 모델은 신뢰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중년 남성 배우가 주를 이뤘다. 최근엔 보험 가입 연령이 다양해지고 다이렉트채널 등 비대면 채널이 활성화되면서 보험사들도 TV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엔 보험사 모델이 어느 정도 정형화 돼 있었지만 최근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유명인뿐만 아니라 캐릭터들을 활용한 광고도 활발하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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